Day 1: 해고 통보를 받았다
“오늘까지만 출근하세요.”
10년 넘게 근무한 회사에서 갑작스럽게 해고 통보를 받았다면 누구라도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. 하지만 첫날부터 당황하지 말고, 무엇이 합법적인 해고인지, 무엇이 부당한 해고인지 구분해야 합니다.
- 합법적 해고: 정당한 사유 + 30일 전 서면 통보
- 부당해고: 단순히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, 구두 통보만, 사전 통보 없이 일방적 해고
💡 Tip: 구두 통보만 받았다면 법적으로 부당해고 가능성 높음
Day 2~3: 증거 확보
해고가 부당한지 판단하기 위해 증거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.
- 문자, 이메일, 카톡, 녹취 등 통보 기록
- 근로계약서, 급여명세서, 근태 기록
- 동료 증언 가능 여부 확인
📌 증거는 나중에 노동위원회 구제 신청이나 소송에서 핵심 자료가 됩니다.
Day 4~7: 회사와 사내 협의
해고 사유와 절차 문제를 공식적으로 문의합니다.
- 이메일/문서로 요청 → 기록 남기기
- 해고 사유, 통보 방식, 개선 기회 여부 확인
💡 Tip: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, 법적 기준과 기록 중심으로 문제 제기
Week 2~3: 노동위원회 구제 신청
만약 사내 협의로 해결되지 않으면, 해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합니다.
- 지방노동위원회 접수 → 심문 → 판정
- 인정되면 원직 복직 + 미지급 임금 지급 가능

Week 4~6: 추가 대응 필요 시 민사 소송
노동위원회 판정 이후에도 분쟁이 지속될 경우 민사 소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.
- 소송 비용과 시간이 들지만, 권리 구제 가능
- 특히 해고 통보 절차와 근거가 불분명할 경우, 법원이 부당해고 판정
실제 사례: 타임라인 적용
📌 사례 A: 성과 부족 해고
- Day 1: 회사에서 성과 부족 이유로 해고 통보
- Day 3: 근로자는 이메일로 해고 사유 요청
- Week 2: 노동위원회 구제 신청
- Week 6: 부당해고 인정 → 원직 복직
📌 사례 B: 선택적 구조조정
- Day 1: 일부 직원만 해고 통보
- Week 1: 증거 확보 및 인사팀 확인
- Week 3: 노동위원회 구제 신청
- Week 8: 부당해고 판정 → 원직 복직 + 임금 지급
체크리스트: 해고 통보를 받았다면 반드시 확인할 것
✅ 해고 사유와 절차가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가?
✅ 통보 증거를 확보했는가?
✅ 노동위원회 구제신청 기한(3개월) 내 신청 가능 여부 확인
✅ 필요 시 민사 소송 가능 여부 확인
마무리
부당해고는 단순히 직장을 잃는 문제가 아니라, 근로자의 권리와 생계를 위협합니다.
하지만 법은 근로자를 보호하며, 권리를 알고 적시에 대응하면 충분히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.
💡 핵심:
- 해고는 정당한 이유 + 서면 통보 + 30일 예고 필요
- 구두 통보만 받았다면 부당해고 가능성 높음
- 증거 확보 → 노동위원회 → 필요 시 민사 소송 순으로 대응
오늘부터라도 해고 통보를 받으면, 타임라인별로 대응 전략을 세우는 습관을 가지세요.
이것이 바로 근로자가 권리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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